10월 12일(토)~13일(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1회 구포나루축제에 다녀왔어요.

부산뇌병변복지관은 뇌성마비장애인 스포츠 '보치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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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보치아를 아시나요?

우리나라 양궁 국가대표팀이 10번 연속으로 금메달을 딴 것처럼

보치아도 패럴림픽에서 10번 연속으로 금메달을 땄는데요.

경기 중계 채널이 많이 없어서 보치아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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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는 것도,

경기 방법도 어렵지 않아

요즘에는 남녀노소 즐기는 뉴스포츠로도 주목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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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뭐하는 겁니꺼' 하고 오셨던 분들이

보치아를 직접해보시면서 '집중해서 하다보니 진땀이 나네, 재밌어요, 줄서서 또해도돼요?' 라는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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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단위로 함께 경기를 했던 분들도

혼자 오셔서 처음 보는 상대와 경기를 했던 분들도

또 다시 찾아와 보치아 경기를 구경하던 분들도

모두가 선수, 심판이 되어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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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 체험부스를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하는 마음들로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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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빨간공과 파란공을 던지는 경기 장면(보치아)을 보신다면

구포나루축제에서의 보치아 경험을 떠올리며 조금 더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행사에서 나눠드린 보치아 안내지는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지원으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