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9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에서 복지관의 이름이 엔딩크레딧에 올랐습니다. 지난 10월 4일(금),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행사가 열리는 남포동 부산극장에서 복지관 이용자가 만든 영화의 첫 상영행사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부터 영화의 전당과 함께하는 장애인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의 소중한 결과물인 ‘나의 또 다른 세상’이 커뮤니티 비프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공식적인 첫 상영 기회를 가졌습니다.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편집과정까지 연출을 맡은 ‘김소영’ 감독님과 주연배우 ‘이민정’, 그리고 영화 프로그램 곳곳에서 역할하며 영화의 인물로도 출연한 ‘박병현’, ‘조민균’, ‘김은혜’, ‘성희철’ 이용자까지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대중들에게 ‘나의 또 다른 세상’을 선보였습니다.
영화와 함께 메이킹 필름이 상영된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었고 그 현장을 카메라로 생생히 담아왔습니다! 다 같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관객과의 대화 잘 보셨나요?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탄생한 영화 '나의 또 다른 세상'이 더 많은 분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