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토), 올 한해 진행된 아빠의 자격 활동을 되돌아보고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님들의 속 마음을 나누는 아빠의 자격 부모공감 토크콘서트 ‘아빠들의 수다 다섯 번째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오늘을 추억할 수 있는 가족사진을 찍은 뒤 전문 인력에게 인계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그 사이 부모님들은 1층 강당에서 토크콘서트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올 한해 아빠의 자격 1, 2기 팀이 봄부터 겨울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2기 참여가정인 정효네 어머님의 깜짝 영상이 공개되어 참가한 모든 이들의 가슴을 따듯하게 해주었습니다.
2부에서는 ‘부모 번아웃’을 주제로 참여한 보호자들의 이야기가 오고 갔고 그 외에도 다양한 자녀 양육, 가족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누며 웃고 공감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 2부 시작에 앞서 아빠의 자격 원년 멤버인 권기준 군의 비올라 공연이 펼쳐져 많은 부모님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 많은 이야기를 써 내려간 아빠의 자격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다양한 모습과 활동으로 가족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안에서 조금은 느리지만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