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화), 2023년의 마지막 소수집단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경주 정글의 법칙 미디어파크, 경주타워에서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활동을 기념하여 원거리의 장소를 다녀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모인 가족들과 담당자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에서 지원한 ‘나래버스’를 타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주로 향했습니다.

오전 일정 장소인 정글의법칙 미디어파크에 도착한 가족들은 화려한 효과와 사운드가 나오는 미디어파크의 전시에 때로는 놀라고 감탄하며 이곳저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했고 이어진 포토스튜디오에서도 흔히 접하지 못하는 배경으로 즐거운 추억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후 가족들은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즐기며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에 오후 일정 장소인 경주타워로 향했습니다. 직원의 안내대로 타워에 입장한 뒤 고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 위로 올라가자 발아래로 경주 시가지의 모습이 한 번에 조망되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지나쳐 가기만 했던 타워에 직접 올라와보는 경험에 참여가족들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소수집단 사회참여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최중증 뇌성마비 휠체어 장애인과 보호자와 함께 사회로 나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겠습니다!